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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시 대부분 소각되는 ‘도시의 나무’. 도시의 나무는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을까요.

강서구 방화동, 공항동 일대에서 추진 예정인 방화뉴타운 재건축 사업은 10년 간 답보 상태였지만, 최근 방화6구역을 시작으로 다시 개발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3만1,554.2m²으로 현재 이주와 철거에 임박해있습니다.
다시서점은 시민들과 함께 가장 빠르게 철거 예정인 방화6구역에 존재하는 나무들의 사진을 찍고, 그 수종을 확인하였습니다. 재건축 과정에서 나무는 옮겨심기에 이식 비용이 많이 들고, 옮겨 심어도 이식에 실패하여 고사 하는 경우가 많아 마을 곳곳에 심어진 나무들은 모두 사라질 운명에 처해 있습니다.
‘이식 아니면 소각 처리’가 될 운명에 놓인 도시의 나무는 모두 어디로 어떻게 사라지는 걸까요. 시민들과 함께 방화6구역의 나무를 만나보고 전문가에게 나무의 소중함을 알아보았습니다.